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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사먹기

강남신세계 11층 레스토랑 중식 호경전 꿔바로우와 짬뽕 신강전문식당가

몇일전에 한식집을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중식집을 다녀왔네요.

요즘 외식 너무 잘하고 다니는듯...


기가 맥히는 식감의 꿔바로우


우선 저 꿔바로우는 다른데서 먹던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하고 싶다. 쫀득한 찹쌀의 느낌보다는 것이 매우 바삭하여 입천당 다 까질 듯한 기세의 바삭함을 가지고 있어 일부 어색했으나 꿔바로우 소스 자체가 자극적이지 않아 맛 자체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소짜를 시키면 3피스가 나온다.


가격에 비해서 만족하기는 조금 힘들지만 위치적 요건이나 쾌적함. 뷰를 생각하면 기꺼이...란 생각도 든다.


우천시 사진은 자제하는것이 좋으나 뷰 자체가 너무 좋음. 우거진 래미안퍼스트지


얼핏 보이는 저 멀리 있는 산은 현충원이다. 날씨가 좋으면 정말 멋진 뷰를 볼 수 있을꺼 같은데. 신강 11층의 최서북단이다 보니까 조그마한 각도의 차이가 뷰의 차이를 만드는거 같다. 


어째뜬. 메인요리는 꿔바로우 한가지. 맛은 기대한 콜록거림을 참지 못할만한 시큼함은 없었지만 아까도 얘기한데로 자극적이지 않아 매우 좋다. 사진에서 처럼 위에 아몬드 슬라이스가 토핑되는데 원치 않으시면 미리 얘기하는것이 좋겠다.


그리고 식사로 시킨 짬뽕.

비쥬얼은 그냥 짬뽕


실제로도 그냥 짬뽕. 목이버섯도 넉넉히 들었고 통살 새우가 두마리, 대왕오징어, 뭐 그런것들.

그런데 면이 생면이다. 찔깃할 정도의 탱탱함으로 식감은 좋지만 국물맛이 배어나지 않아 면발자체는 별로, 사실 요즘 짬뽕 잘하는다는 집이 워낙 많다 보니 이 짬뽕이 맛있다 라고 말하긴 부족하다. 꿔바로우처럼 이것도 맛이 자극적이진 않거든.

그러니 자극적인 중국집을 원한다면 여기는 피하는것이 좋겠다.


잡채밥


먹어보지 않았다.

이것도 자극적이지 않다. 라는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둘이가서 객단가 3만원짜리 음식인가? 라고 하면 많이 아쉽다. 맛도 후지지 않지만.... 뷰는 정말 좋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