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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사먹기

SHAKESHACK 쉐이크쉑버거에 밀크쉐이크

쉑쉑버거, 혹은 쉑셱버거. 뭐 이름 자체가 한글 표기기가 어렵다.

쉐잌 쉑 버거...가 비슷...한가?


블루베리 레몬 쉐이크


2018년 4월 중순 고속버스 터미널 호남선에 쉑쉑버거가 생겼다.

강남역에 비해서는 조금작다고 느낄 수 있는 규모이지만 유동인구도 좀 차이가 나는 편이라 오히려 매장대비 사람이 없어서 이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


대기 줄이 강남역의 1/3.



좌석대비 손님도 적은 편이어서 강남역에서 처럼 버거 들고 30분씩 기다려야 하는 상황은 없을듯 싶다.

방문 시간이 평일 12시 30분이었으나 앞 대기 인원이 10명도 안되는 상황.



메뉴는 당연히도 동일함. 적당한 버거에 이것저것. 음료나 프라이 추가하면 객단가 최소 1.5만원은 잡아야 하는 가격

메뉴중에 나느 쉐이크 먹으러 방문.


블루베리 레몬 쉐이크 w/o 휘핑


맛에 대한 평가는 과도하게 달진 않지만 충분히 달다.

그리고 위에 토핑된 크러쉬드 레몬이 마지막에 집중되어 마지막 입가심에 정말 좋다.


크지 않은 용량의 쉐이크가 6,500원은 꽤나 비싼 가격이라 볼 수 있겠지만, 사용하는 아이스크림 자체가 프로즌커스터드를 사용해서 유지방이 풍부하며? 부드럽고? 맛있다.


그냥 맛있다.


고오급 호텔 로비에서 먹는 쉐이크보다 맛으로만 보면 훨씬 낫지만, 장소가 틀리니 비교대상이 아니고 가격대비 맛있다고 하기는 사실 어렵다. 맥도널드에서 쉐이크 3번 먹을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가성비는 떨어진다.


하지만 버거류를 생각해 보면 납득이 가는 수준은 충분히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