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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사먹기

미토락 / 반포 레미안퍼스티지 중심상가


출근을 하면 먹고 점심거리가 없다.메뉴도, 식당도 몇번가다 보면 질려 버리기 때문인것 같다. 

올리고 보니 색이 엄청 이상하네. 쩝. 모듬까스

그중 월에 두어번 정도 가는 집이 있는데 퍼스티지 중심상가 지하의 미토락이라는 퓨전식당이다. 주메뉴는 일식 돈가스와 우동, 메밀, 일부 한식메뉴들. 

히레까스 0.9 모듬까스 1.1

알탕 0.8 제육덮밥 0.8 동태탕 0.8 생태탕 1.5 

이정도 메뉴만 기억난다.

10번가면 5번은 알탕을 먹는 편인데 고니가 꽤나 많이 들어 있고 명란은 너무 작거나 크지 않은 사이즈에 알 주머니 안에 알은 작은 편이어서 이빨에 끼거나 하는 불편함이 적어서 마음에 든다. 


가끔 한두번 먹는 생태탕이나 동태탕은 생선 토막이 2개 정도. 그것도 복불복일 떄가 있어서 정말 땡길때 아니면 거의 먹지 않는 편이고, 그나마 자주 먹는것중 하나는 모듬까스. 생선까스 한피스와 로스와 히레 한피스씩. 혼자먹기에는 양이 넉넉한 편이다. 


구반포에 있는 돈키와 비교하면 훨씬 두꺼운 튀김옷 때문에 실망할 수도 있겠으나, 나름 적당한 가격에 메리트 있는 깔끔하게 나오는 식당인 편이다.

반찬은 보통 4찬으로 김치와 젓갈만 고정이고 2가지 찬은 바뀐다. 매일인지 주기가 있는지는 매일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생각해보면 오뎅볶음까지 4가지중 3가지가 고정이고 한가지 찬인 나물만 바뀌는건가 싶기도 하다.

사실 산들해를 가려고 지하상가를 갔으나 하필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는 늦은 시간이라 어쩔 수 없이 가던 식당을 또 가게 되었으나 언제나 느낌은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그냥 저냥 한달에 두어번쯤 먹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