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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Outdoor

Burton Step-on. 완전히 새로운 바인딩의 등장!


A new era of snowboard bindings has begun, or should we say continues? With the Burton Step On™ Snowboard Bindings, you can step off the chairlift and straight onto your board in one fell swoop. The Step On™ boot works with this highback binding to to create a high-performance, efficient and ultra-responsive system.

완전히 새로운 바인딩의 시대가 시작 되었습니다. 버튼 스탭온 바인딩. 리프트에서 내림과 동시에 착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보니, 기존 착용 방식의 허리를 낮춰 바인딩 스트랩 조일 필요 없이 밟는 것 만으로 착용이 가능하다! 와우!.


스노우보드 세계 1위 버튼이 혁신적인 부츠와 바인딩 연결시스템인 스텝 온 시스템을 출시한다 했다. 스텝 온은 현존하는 제품들 중에 가장 빠르게 부츠와 바인딩을 결합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최고의 편리함과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버튼 스노우보드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제이크 버튼은 “5년전 우리 연구 개발팀에게 스노우보더들의 바인딩을 장착하는 방법을 개선시켜 달라는 요청을 했다. 많은 스노우보더들은 스트랩을 끼우기 위해 주저앉는 것에 매우 불편 함을 느끼고 있었고, 스키는 이 부분에서 스노우보드 보다 한 발 앞서 있었다. 수백개의 시제품을 만들고 테스트를 거쳐 스텝 온이 탄생 했다. 나는 이미 지난 시즌 내내 스텝 온을 사용했고 사람들은 앞으로 내가 주저 앉아 스트랩을 조이는 것을 전혀 보지 못할 것이다” 라며 스텝 온의 특징인 편리성과 편안함을 강조했다.

이같은 편리한 바인딩이 안정성에서 문제가 된다면 트릭을 하는 보더들에게는 유용하지 않을 수 있겠으나, 출시한지 이제 한시즌 뿐이라 그런지 사용자가 많지 않고 유투브에서 진행된 리뷰들을 보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대와 달리 안정성이 좋다는 평가 뿐이다.


스노우보드 시작 장비가 버튼이다 보니, 지금까지 버튼이고 앞으로도 버튼일 것이라 예상되는 내 장비들중에 언제쯤 스탭온을 결합시킬지는 두고 볼 문제이긴 하지만. 비용적인 부분으로 봤을때는 최대한 빠르게 교체하는게 이득이란 생각이 든다. 내 계산으로는 매회 슬로프에 들어갈 때마다 양쪽발의 스트랩을 묶기 위해 쓰는 시간이 최소 5분 이상. 뭐 초보라 그렇다지만. 하루 타러 나가려면 왕복으로 운전에 리프트권에 등등등을 보면 10회 탑승이면 1시간을 번다는 ....엄청난! 효율인 것이다. 같이 라이딩을 즐기는 아이들은 스키를 타고 있어서 매번 아이들이 기다리는것도 줄어 들겠지! 일석다조. 

그뿐만 아니라 스트랩을 착용하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한칸 더 쎄게 조여 놓은 경우 발등의 고통은 언제든 생길 수 있지 않는가! 또 스트랩을 밟아 바인딩시 불편한점. 빨래판이 닳아 채결이 약해지지 안을까 하는 불안. 이런 쓸대 없는 근심 다 없어 지는거에 대한 비용을 생각하면 정말 혁신적인 스트랩리스 바인딩. 가격대는 바인딩이 30만원, 부츠가 40만원 이상을 잡아야 할 것 같지만 그정도의 가치는 할 것으로 보인다. 

바꾸고 싶지만 와이프가 허락하지 않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