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알아보다 스스로 가성비 최고라고 판단한 중저가형 스마트폰...
스냅드래곤820 탑재로 램은 4gb 저장공간은 64gb, 5인치 스크린으로 작은 편에 속하며 그립감은 적당하다 (손 큰편임)
구매처는 qoo10에서 했다. 표기가격200불에 20불 쿠폰 먹여서 180불 옵션으로 전면 보호필름3장
중국은 기본 액정보호필름이 붙여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내가 산게 2대째고 모두 붙어있으니 성급한 일반화는 맞다) 죽지2는 특이하게 안티핑거프린트(지문방지)가 기본으로 붙어있어 주관적인 화질 저하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되겠다
우선 가격은 20만원. 같은 ap를 쓰는 대표주자는 LG G5정도 이며, 알리 등지에서 200불 내외로 올라와 있긴 한데. 아마도 리퍼비시였던걸로 기억한다.
안투투점수는 12만 후반대로 2대 테스트 하였는데 12.7만 12.8만 나왔다
우선 현재 재고는 흰색밖에 없고, 일반 구매품중에 인도롬(한글셋팅 가능)한 버전을 구매하려면 역시 타오2코리아를 이용하는게 좋겠다
불량일 경우라거나 불량인경우 홋은 불량이 있을 경우 영어를 잘하고 중국말을 잘하고 의 개인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많이 번거롭고 많이 불편할 것임을 강조할 수 밖에 없다
왜나면 내가 구매한 제품도 화면 불량이 있어 교품을 받아서 같은모델 두개를 써보았으니 말이다
검색을 통해 알아본 zuk z2의 고질적인 문제중 가장 치명적인 것은..어느날 갑자기 충전이 안된다..는 것인거 같다
그러니까 조심히 쓴다고 괜찮고 뭐 막쓴다고 괜찮고 그런거는 알 수가 없다
워낙 유저가 적어서 그런지 내가 겪은 화면불량 (고스트 터치라고도 불리는 미친듯한 스크롤링으로 보이는 떨림 및 화면 찌부라짐)에 대한 포스팅도 찾을 수가 없었다
여튼 충전 안되는 그 순간이 오지 않길 바라면서 써야 한다는건 치명적 약점이 되겠다
아니 뭐 주절주절 말이 많은데 사용기
그중 단점
1 뒷면이 너무 매끈하다.
디자인적으로 빤짝 이쁜건 좋은데 조금이라도 경사가 있는곳에 놓으면 영락없이 흘러 내린다.
떨어지려는거 식겁해서 잡은적이 여러번이다.
2 화룡은 화룡이다.
지금까지 가장 오래써온 핸드폰은 아이폰시리즈인데 스냅쓰는 애들이 항상 뜨겁더라 와이프 소니 xp도 그깟 꿈의정원하는데도 뜨끈뜨끈하다.
클래시로얄이나 하스스톤 30-40분은 그냥 따듯한 정도 가볍디 가벼운 게임은 아니지만 길어질수록 발열은 심해진다 발열이 심해지면 베터리도 녹아내리니 끊어서 하는게 좋겠다.
3 타입C 충전케이블
라이트닝 케이블 수개 마이크로 케이블 수개를 가지고 다니면서 타입c까지 가져다녀야 되는 상황이 되어 버린것이다.
(아이패드 블루투스 보조베터리 에 핸드폰..)
집에 두셋트 거실과 방, 사무실에 한세트, 가방 휴대용으로 한세트 너무 많다.
4 구지 찾자면 안완벽 한글화
셋팅은 한글번역이 안되어 있다. 근데 불편할 부분은 그리 없는것이 단어를 몰라도 발음만 읽으면 다 알수 있을정도 이미 익숙한 단어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상하게 번역되어 있다면 헷깔릴 수 있을 것이다.
블루투스가 파란치아로 번역되어 있다면 어휴 말만으로도 무섭다. 이정도가 우선 단점이라 할 단점이다. 뭐 구지 단점이 아닐 수도 있다.
장점
1. 싸다 싸잖아.
가성비 이딴게 어디서 어울릴까 835급 쓸거 아니면 820이잖아 빠릿함이 짜릿하다.
2. 깔끔하다 앞면은 갤s2을 닮았고 뒷면은 아이폰5를 닮았다.
아이폰보다 갤럭시보다 디자인이 좋다는게 아니라 그냥 깔끔하다는거.
3. U 터치 전면에 버튼이 하나 있다.
이게 진짜 이 zuk z2를 구매하게 된 가장 중요한 포인트 되시겠다. 어떤 화면에서라도 단축키를 이용해서 앱을 실행 시킬 수 있다. 레노보 빨콩이랑은 같을 수는 없지만 느낌적인 느낌이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난 셋팅을
- 길게터치(하드웨어 클릭말고 그냥 터치)하면 설정
- 왼쪽 스와이프 (쓱 밀면..잠금해제 하듯 길게까진 아니고 아주 짧게) 하면 전화앱
- 오른쪽 스와이프 문자앱
-버튼 클릭 길게 하면 카카오톡
이 4개의 방법으로 설정한앱으로 넘어가는데 이게 얼마나 편하냐면 나는 걸어서 환승하지 않았는데 사당에서 고속터미널역에 도착한 기분이다. 뭔 되도 않는 비유인지 나도 억지 스럽지만 몇일간 써본 난 "아 망했다 아이폰이고 나발이고 이 기능 없는 핸드폰 앞으로 쓸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4. 베터리
우선 난 죽지2를 엔터테이너로써의 역할은 최소한으로 한다 아이패드 발열 올라올때 잠깐 쉬게 할 때 사용한다거나 정도, 그래서 하드한 사용기간이 길지 않다 100퍼센트에서 게임 30분하면 4-5퍼센트 빠진다 근데 이게 가속도가 붙는건 어느기기라도 마찬가지라 이후 소모량은 큰 의미가 없더라고.
5 카메라
다른 분들의 리뷰 보면 카메라 까는 분들이 많은데 나는 매우 만족스럽다 우선 화면 가장자리의 왜곡이 이전 폰들보다 훨씬 적은 편이다. 나는 색약이다 색감은 내가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여튼 여러명이 사진찍을때 밖에 위치해서 얼굴이 바나나처럼 나오던 아이폰6플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다 물론 외곡에 한해서. 어두울때? 그땐 잡스러운 화질을 보여준다 찍지마. 안보여 어짜피.
6 만만함
1번이랑 비슷하지만 다른 맥락이다. 신주단지모실 급이 아니라는 거다. 어짜피 악조건에서 떨구면 깨지는건 비슷하다고 보고, 20만원짜리에 몇만원하는 케이스 씌울 필요가 없잖아 그리고 생폰간지가 있는데 깨질놈은 깨지고 안깨질놈은 안깨지니 이것은 다른폰 액정교체 비용으로 새로 살 수도 있다. 자급제 이기에 약정이랑도 상관 없다 그러니까 맘편히 떨구자.
7 상단바
위에 안테나 나오고 시계나오고 그 공간이 엄청 작다 뭐 롬에서 제어하겠지만 그래서 화면이 쾌적한 편이다.
여튼 결론은 기대치 이상 빠릿하고 완성도 있으며 쓸만한 폰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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