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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Stuff

알리익스프레스] 'Ulefone Power' Battery Replacement DIY

우선 Ulefone power 는 알리를 통해 구입한 

6050짜리 배터리 용량의 핸드폰이다..

샤오미의 4000짜리 배터리는 작아 보인다.

-하루 24시간중 깨어있는시간 18시간 중 핸드폰 화면이 켜 있는 시간이 8시간쯤..


자주 핸드폰을 사용하는 와이프님을 위해 무려 149$ 일때 구입. 

-현재는 133불로 내려갔더라


근데 그 배터리가 4~5개월쯤 사용했더니 어느순간 맛이 가더라.. 

전원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을때만 켜지고, 

바로 바로 꺼지더라...그래서 핸드폰 바꿨다.


무려 Sony Xperia X perfomance로..


고치지 않고 그냥 두고 있던 우레폰 파워는 

그대로 그냥 한구석에 비싼 쓰레기로 

남아 있을뻔 하였으나...

배터리 자가 수리를 할 기회가 생긴다.


어느 춥고 술마시고 귀가하던 날 내 

아이폰(iphone 6 plus)을 떨궜다....

내가...

술마시고.. 

바사삭 

깨트렸다.


20만원이나 주고 수리하기는 아깝고

사설에서 하기도 아깝고


그래서 유튭을 뒤져 보니까 깨진 강화유리만 교체 하더라.


그래서 나도 해보려고 마켓을 뒤지기 시작했다.


검색어는 이것저것 

-까먹은거지 뭐. 

iphone dizitizer 였던거 같기도 하고


아이폰의 파손이 결국 집에 깨져보관중이던 선배스마트폰

베시놋. 우레폰의 부활의 기회가 된다.


시작된거 제대로 해보잔 생각에 구매한 목록은

1. 각종 드라이버셋 (약 6불)

2. 아이폰 강화유리 2개(합 4불정도)

3. 우레폰 파워 배터리 (약 15블)

4. 베가시크릿노트 강화유리 3개(약 3만원) 

- 은 추후에 따로 포스팅할 예정

5. UV led 라이트 (1불)

6. Loca 본드 (약3불)


총 30불+3만원에 핸드폰 4개의 생명을 살릴수 있는 상황이다.




움직여 준다면...


내손이...


내 맘대로...


그래서 배송 순서대로 조립이 시작된다.


우선 제일 먼저 도착한 아이폰용 강화유리는 

다른 물건들이 안와서 재껴두고


두번째로 도착한 우레폰 파워 배터리.

친절하게 도구도 포함되어 있다.


뚜껑을 딴다.

별다른거 없이 나사도 없이 모서리중 한군데로 커터칼로 슥 밀어 넣고.

기타 피크 같은 툴로 슬슬 밀어 넣어서 열면 된다.

아주 빡센 배터리 커버를 벗기는 느낌.


배터리 위쪽에 두번째 커버가있는데 나사는 총 6개.

그중 하나는 QC마크의 스티커로 가려져 있다 

저거 파손되면 정식 AS안될듯

그냥 떼어냈다. 조.심.히


커버를 들어내면 이렇게 생겼다.

나름 복잡하고 올망졸망.

배터리 위에 저 스티커 왜케 허접한지 모르겠다.....


커버를 벗기는 이유가 배터리에 부착된 ㄱ 모양의 케이블을 제거하기 위해서니까

제거하면 된다.

제거 했는데 베터리가 안빠진다.

고정된 뭔가가 있나 한참봤다.

없다.

위에 있는 도구중에 파란 도구를 이용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들어냈더니.

빡신 양면 테잎을 발라놨더라. 여튼 이렇게 들린다


그리고 배터리 교체했다.

나사 조였다.


아까 조.심.히 떼어낸 QC스티커도

제데로 붙였다.



나중에 심각한 문제 있어도 AS를 보내진 않겠지만.


그래도 순정인 것 처럼.



어짜피 열어볼 사람은 나밖에 없어도


그냥 순정인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