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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삼성자동차다이렉트 타이어펑크 긴급 출동


타이어가 펑크가 났다. 플랫하게 바람이 빠진건 아닌데 어디선가 못이 박혔는지 바람이 조금 빠지고 있는거 같았다.

세차를 하러 집앞 주유소에 자동세차를 돌리러 갔는데 꼼꼼히 봐주시던 직원분이 뒷바퀴 바람 빠진거 같다고 했다.


발로 밟아보니 다른 3개에 비해 확실히 물렁물렁


급하게 근처 센터를 갈까 하다가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편하지 않겠나 생각이 났다.


현대서비스 센터건 동내 자동차 공업소건 할거 없이 우선 가는거 자체가 수킬로를 운전해 가야 하고 기다려야 하고, 지렁이라도 하면 만원인가의 비용이 들것이 뻔했으니, 연6회 기본 서비스인 긴급출동을 쓰기로 확정.


어느 보험을 들었는지 부를 일이 없다보니 헷깔렸다. 와이프가 삼성자동차다이렉트로 가입했다는걸 알려줘서 그제서야 번호를 찾고 부랴 부랴 전화를 넣었다. 다디얼 4번 긴급출동 서비스.


집에 올라와 연락을 해두고 옷을 갈아입는 5분도 안된 시간에 긴급출동 기사님 전화 연락이 왔다. 이미 서비스 신청을 하는 대표번호에서 위치정보 공유를 동의해 대략적인 위치는 알지만 정확한 위치를 물어 보시더니, 근처에 있는 기사가 다시 연락을 줄꺼라고 하고 1분도 안되서 다시 전화가 왔다. 정확한 아파트 동까지 알려드리고 얼마나 걸리시냐 했더니 단지 입구라고...


운이 좋았던건지 워낙 배치가 잘 되어 있는건지 알수가 없었다.


전화 연락한지 10분도 안되어 만난 기사님.


타이어 문제 전문 차량.


스타렉스 내부에는 수많은 타이어와 관련된 장비들이 들어 있었다. 그중 눈에 띄는 대형 컴프레셔.

저걸로 내부 세차를 해야 기가 맥히게 되는데 말야..


우선 타이어에 공기 주입하고 리프트로 띄워놓고 두다다다다 컴프레셔를 이용해 손쉽게 타이어를 탈착하셨다.


꾸겨진 내차. 왠지 이빨이 시린듯한 느낌의 뒷바퀴.


금방이다. 보통 다른데선 타이어를 굴려서 이동하시던데 힘좋게 번쩍 들고 가신다.

거품을 이용해 펑크 부위 확인


역시나 못이 박혀 있었고 위치나 크기가 크지 않아 지렁이로 작업하면 문제 없이 쓸수 있을꺼라고, 진단 및 조취.

작업하는데도 총 소요 시간은 10분이 안걸린거 같다.


펑크야 차량을 운행하다보면 언제든 어디에서든 누구든 겪을 수 있는 문제 인데 이렇게 편리하고 빠르게 조취를 받을 수 있다니 너무 편하다. 


이동중에 급한 펑크라 하더라도, 이렇게 언젠지 모르게 당하고 조금씩 진행된 펑크라 하더라도, 긴급출동 애니카.

너무 편하다.


비용도 이미 특약사항으로 적용되어 있으니 부담가지지 마시고 사용하시는게 좋겠다.


기사님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