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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Indoor

베가 시크릿 노트 강화유리 교체 DIY (블랙)

타오바오에서 구매한 디지타이저를 전해 받고 과감히 뒷커버 분리

나사 십수개를 풀고 나면 커버를 열 수 있는데 중앙에 회로케이블 부위 옆쪽부터 카드나

얇은 뭐로든 들어내기 시작하면 된다


지문센서와 연결된 케이블이 있으니 확 잡아 빼지 말고 

조심히 들어 올린 후 케이블을 빼내면 된다


이와같이 분리 된다 


메인보드에 연결된 5개의 케이블과 빨간동그라미 있는 부위이 전선을 분리 한다



들어내기 시작하면 안쪽에 연결된 케이블도 조심히 분리 한다


옆베젤과 베이스판 분리를 위해 드라이어로 가열중

뜨끈뜨끈 정도가 아니라 손데이는거 아닌가 싶은 정도로 가열 해야 된다


유리조각을 방지 하기 위해 테이핑해둠


알리 발 오프너로 구석부터 들어내기 시작하였는데

앞 강화유리랑 바로 같이 분리가 되기에 천천히 진행

중간가열

설마 이거 궁금해서 직접 해보고 싶어서 이글을 찾아 온 사람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사설을 찾아 가길..


전면부와 베이스판 분리.



어?



액정이고 뭐고 다 분리 되어 버렸다....


싹 다 분리 되어 버렸다...


맨 왼쪽 살짝 보이는게 LCD고 왼쪽이 분리 하려던 부분중 액정을 담고 있는


모르겠다 전문용어는


맨 오른쪽 제일 멀쩡하고 깨진게 없는게 중국 타오바오에서 형수님이 가져다 주신

디지타이저...다...

2개나 샀는데

왜 2개 샀을까...

어짜피 액정은 하나고 파손되는건 LCD겠찌 멀쩡한 구매품을 깨진 않을텐데

왜 2개 샀을까....


여튼 폭삭 망했다


분리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완전히 분리 되었고


사진으로도 보이지만 LCD도 거의 다 깨졌다..


얄고 부드러운 재질로 살살 긁어내야 할 것을

스텐으로 된 오프너로 주변을 긁어 버렸더니 당연한 결과겠지


난 손기술이 없다


아니 인내심이 없다


아니


둘다 없다.